[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08포인트(0.31%) 오른 2288.66에 거래를 마쳤다. 4.23포인트(0.19%) 내린 2277.35로 출발한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이 114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오름세를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49억원, 4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39% 올랐고 비금속광물은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계와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도 1%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업, 증권, 은행도 강세를 보였다. 운송장비와 의약품, 화학, 보험, 운수·창고는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2.7포인트(0.33%) 하락한 816.1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1억원, 1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0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128.4원을 기록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