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국민은행 세종청사지점에 58번째 은행·증권 종합자산관리(WM)복합점포인 ‘세종라운지’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복합점포 신설을 통해 KB금융은 기존 세종 지역 내 운영 중이던 4개의 국민은행 영업점과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은행·증권의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합점포는 고객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은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은행·증권 PB가 한팀이 돼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과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자문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합점포 오픈을 기념해 특판 상품판매와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월말까지 KB증권 신규 오픈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를 실시하며,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DLB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밖에 꽃꽂이세미나 등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KB금융은 올해 권역별 지방 대도시 중심의 복합점포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은행·증권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정림 KB금융 부사장은 “급변하는 자산관리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은행·증권의 공동영업 모델 구축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권역별 대도시까지 지속적으로 개설해 커버리지를 전국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복합점포를 통해 은행·증권의 협업 정착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고객의 종합자산관리에 대한 니즈(Needs)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열린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김운태 KB국민은행 대전·충남지역영업그룹 대표(왼쪽 첫번째)와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오른쪽 두번째) 및 임직원들이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K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