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톈진을 방문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형 사회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량실업 대응 방안으로 ‘기본소득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19일 ‘일자리의 50%가 사라진다면?(What If: 50% of Today’s Jobs Disappear?)’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 토론자로 참석,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대량 실업문제 해법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기본소득을 그 해법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등 1500명의 전세계 장관급 인사와 지자체장, 글로벌 성장기업 CEO, 언론인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계 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동계 다보스 포럼과 함께 WEF에서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국제분쟁, 환경문제, 과학기술 등 각종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2007년부터 중국 톈진과 다롄에서 교차 개최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번 중국 방문 기간 동안 톈진 난카이대를 방문,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중 지자체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도와 중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확대도 추진키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 등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톈진을 방문한다. 사진/경기도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