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스파이크스 아시아 2018' 심사위원 역대 최다 배출

조영민 그룹장 등 5명 위촉…10년 연속 심사위원 배출 기록

입력 : 2018-09-17 오후 4:57:39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제일기획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광고제에서 역대 최다 규모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조직위는 올해 열리는 광고제에 제일기획 본사를 비롯해 중국, 홍콩 등의 해외 네트워크에서 총 5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사람은 ▲조영민 제작 1그룹장 ▲재클린 정CD(Creative Director) ▲빌 염 CD ▲풀리 차우 중국 총괄 CEO ▲폴 챈 홍콩법인 CCO(Chief Creative Officer) 다.
 
제일기획은 '스파이크스 아시아 2018' 심사위원으로 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조영민 그룹장, 재클린 정 CD, 빌 염 CD, 폴 챈 홍콩법인 CCO, 풀리 차우 중국총괄 CEO(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일기획
 
조영민 그룹장은 1998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AE, 카피라이터, 마케팅 전략, 뉴미디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올해부터 글로벌 광고 제작을 담당하는 제작 1그룹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조영민 그룹장은 "최근 아태 시장에서 기술과 창의성, 혁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캠페인 심사과정을 통해 영감과 자극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경험 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필름 크래프트 부문과 글래스 부문 등 2개 부문 심사를 맡게 된 재클린 정 CD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재클린 정 CD는 룩앳미, 비피어리스 캠페인에 참여해 칸 라이언즈 등 유수의 광고제에서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빌 염 CD는 글로벌 광고회사를 거쳐 지난해 제일기획에 입사한 전문가다. 국제 광고제 수상 실적 등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 받아 2017~2018 아시아태평양 지역 톱 100 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일기획 중화권 네트워크에서도 2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중국총괄의 풀리 차우 CEO는 마케팅 효과를 평가하는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풀리 차우 CEO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30년 이상 활약한 광고 마케팅 전문가로 칸 라이언즈, 에피 어워드 등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홍콩법인의 폴 챈 CCO는 아웃도어, 라디오·오디오 부문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한편 제일기획은 올해까지 10년 연속 스파이크스 아시아 심사위원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심사위원 선정 기준에 개인의 역량이나 업적과 함께 소속 회사 및 국가별 광고제 수상 성과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제일기획이 최근 지속적으로 국제 광고제에서 우수한 수상 성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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