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동네서점 살리기 행보를 이어간다. 도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금·토·일요일마다 도내 12개 시·군, 21개 동네서점에서 ‘2018 발견! 경기 동네서점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의 존재를 알리고 응원하기 위한 문화행사”라며 “지난해 처음 열려 (당시) 7개 시·군, 18개 서점과 1000여명의 도민이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개성을 담다, 가치를 발견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문화행사 프로그램은 무료다. 올해 동네서점전에서는 조승연, 최은영, 은유, 임경선 작가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경미 영화감독과 김이곤 예술감독,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도 참여할 예정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마련된 관련 페이지에 행사에 대한 기대평, 동네서점전 참여 서점을 방문한 인증사진 등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행사 개막식은 26일 성남에 있는 ‘좋은날의 책방’에서 진행된다.
경기도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도내 12개 시·군, 21개 동네서점에서 ‘2018 발견! 경기 동네서점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동네서점전 모습. 사진/경기도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