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주말에도 오늘처럼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과 모레는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고,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며, 당분간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일요일인 모레까지 오늘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낮고, 낮 기온은 일사로 인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고,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로 떨어지면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내일 아침 온도는 서울이 6도, 대전이 5도 등이 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및 대전 19도까지 상승해 기온차가 크겠다.
모레 서울도 아침 7도, 낮 19도가 돼 역시 일교차가 크겠다.
토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맑은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