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서해안부터 비, 낮에 전국 확대

입력 : 2018-10-25 오후 5:15:21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26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충남, 서해5도, 북한 10~40mm, 그 밖의 전국 5~30mm다.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내일(26일)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특히, 모레 일부 중부 내륙과 산지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는 등,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내일(26일) 오후부터 당분간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
 
내일(26일)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부터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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