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 출발 후 나란히 하락 전환했다. 전일 대비로는 완화됐지만 개장 직후보다 낙폭이 커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1.43포인트(0.55%) 밀린 2051.87에 거래중이다. 2066.57포인트에서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개장 직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615억원, 기관이 578억원 팔아치우는 중이고 개인은 1215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화학과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등이 1%대 약세고 유통업, 통신업, 제조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섬유·의복, 음식료품, 철강·금속 등도 조정받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와 기계, 운송장비, 은행업종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9%) 하락한 686.1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94.37에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하며 680선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이 427억원, 기관이 218억원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은 655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8%)와
CJ ENM(035760)(-2.10%),
펄어비스(263750)(-2.02%),
메디톡스(086900)(-4.12%),
셀트리온제약(068760)(-1.44%),
SK머티리얼즈(036490)(-1.78%) 등은 약세인 반면
신라젠(215600)(0.26%),
포스코켐텍(003670)(0.72%),
에이치엘비(028300)(0.93%),
바이로메드(084990)(0.49%),
나노스(151910)(1.56%),
스튜디오드래곤(253450)(0.21%),
코오롱티슈진(950160)(0.87%) 등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0.04%) 떨어진 1137.70원에 거래 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