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도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2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85포인트(0.44%) 내린 2018.3에 거래 중이다. 0.47포인트(0.02%) 내린 2026.68에 출발한 코스피는 곧바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도 방향을 바꿨다.
외국인은 2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장 초반부터 매도세를 보이면서 1887억원 매도우위다. 기관은 210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서비스업이 2% 이상 내림세고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건설업, 증권도 약세다. 통신업과 은행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7.62포인트(1.15%) 하락한 655.4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42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억원, 963억원 매수우위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