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40만81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전했다.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국내 실적은 6만6228대, 해외 실적은 34만1872대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0% 증가, 2.7% 감소했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 59만2112대, 해외 317만8804대로 3.6%, 2.4% 증가했다.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국내 시장에서는 싼타페가 9781대, 그랜저가 9037대(하이브리드 2030대 포함)로 실적을 주도했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3411대, G70 1406대, EQ900가 309대 등 5126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신형 싼타페가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해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 증가를 기대한다"며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신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SUV 모델 판매에 집중해 판매 확애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