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은 낮부터 가끔 비가 오겠으며, 경북 북부 동해안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하지만 내일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 아침에는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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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