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9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다. 비는 남부지방에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4∼18도가 예상된다. 서쪽 지역의 경우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유입 등이 더해져 낮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오늘 오전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 등을 중심으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