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증권경제 전문방송 <토마토TV>가 안드로이드용에 이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증권통’을 출시했다.
‘증권통’은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뿐만 아니라 관심종목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28일 출시된 아이폰용 '증권통'은 이틀여만에 다운로드가 2000여건에 이른다.
아이폰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증권통'을 다운로드 받은 뒤 자주 찾는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등록하고, 종목을 클릭하면 시세와 관련 뉴스, 기업정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증권사에서 내놓은 애플리케이션들이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데 반해 ‘증권통’은 로그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페이지 내에서 ‘새로고침’을 할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것도 '증권통'의 강점이다.
다른 비슷한 증권 애플리케이션들이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줘 많은 트래픽을 일으키는 반면, 증권통은 고객이 선택한 관심종목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주는 것이다.
앞으로는 <토마토TV>와 <온토마토> 생방송 보기를 추가해 휴대폰에서도 생생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 <온토마토>에서처럼 휴대폰에서도 원하는 종목을 신청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종목진단 메뉴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증권사와 제휴해 실제로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obile trading system)과 차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의 요구사항을 즉각 반영해 매주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외국 거주자들이 많이 다운 받고 있다. <토마토TV>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4월 중 동접 1만명을 목표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안드로이드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휴대폰을 통해 ‘증권통’, ‘이토마토’ 등을 검색한 뒤,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