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기아차가 1분기 깜짝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기아차는 어제보다 1.55% 오른 2만6250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상황입니다.
기아차는 외국인 자금도 꾸준히 들어오면 안정적인 수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제는 상장이래 최초로 시가총액 1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재작년 금융위기 당시 주가가 5700원대까지 떨어지며 시가총액도 2조원대 초반까지 추락한 것에 비하면 2년도 안돼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셈입니다.
증권업계는 기아차가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실적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 나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기정 신한투자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2% 증가한 4조6666억원, 영업이익은 298.8% 늘어난 354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아차가 신차로 내놓은 K7과 쏘렌토R의 내수판매가 늘어나고 수출은 재고가 부족할 만큼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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