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O.O.O가 정규 1집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를 발매한다. 팬들을 초청하는 프라이빗 음악감상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8일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밴드의 새 앨범이 오는 12월4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드는 지난주부터 공식 소셜미디어(SNS)로 수록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음감회도 개최한다. 오는 1일 오후 5시 55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Vinyl&Plastic)에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수록곡 전곡을 들려주고 곡과 앨범, 작업기를 소개한다.
오는 12월15일에는 콘서트 '플레이 라운드(PLAY-ROUND)'를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앨범에 대한 팬들의 해석 다양성을 열어두겠다는 취지의 콘셉트로 준비 중이다.
밴드 O.O.O는 가성현(보컬), 장용호(기타), 이지상(베이스), 유진상(드럼)으로 이뤄진 남성 4인조로, 2014년 싱글 '비가 오는 날에'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발매한 첫 EP '홈(HOME)'에 이어 '클로젯(CLOSET)', '가든(GARDEN)' 등의 곡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우울한 개인의 삶, 그 삶이 향하는 행선지에 관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존재와 관계 등 철학적인 주제를 고찰한 가사와 직관적인 멜로디로 밴드씬에서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밴드 O.O.O.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