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1%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휴전 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49포인트(1.64%) 오른 2131.1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331억원, 기관이 16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39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오름세다. 철강·금속과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증권, 전기·전자, 기계 등이 강세다. 반면 운수창고와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51포인트(1.37%) 상승한 705.3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4억원, 336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522억원 팔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30원(0.74%) 내린 111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