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모던 록 밴드 허클베리핀이 단독 공연 '옐로우콘서트'를 개최한다.
옐로우 콘서트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인디밴드 1세대' 허클베리핀의 브랜드 공연이다. 이 공연은 매년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그간 국카스텐의 하현우,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박종현, 서울전자음악단 신윤철, 차승우,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참석해왔다.
밴드 허클베리핀. 사진/튜나레이블
올해 오프닝 게스트로는 전자음악가 키라라가 출연한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일렉트로니카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키라라는 현재 인디씬을 넘어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주목받는 뮤지션이다. 허클베리핀의 곡 커버,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허클베리핀은 예년처럼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이라는 기본 편성 외에 첼로, 브라스,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들의 구성으로 스케일이 큰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깜짝 게스트 출연도 계획 중이다.
올해는 밴드의 데뷔 20주년이다. 지난달에는 7년 만에 6집 정규 앨범 '오로라피플'도 발매했다. 여러모로 이번 공연이 밴드에겐 의미가 깊다.
공연은 오는 12월22일 오후 7시 CJ 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다.
밴드 허클베리핀 '옐로우' 공연 포스터. 사진/튜나레이블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