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9.60포인트(1.44%) 오른 2082.57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했다”며 “더불어 현대차 그룹이 수소차 관련 대규모 투자 소식이 발표되자 급등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1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77억원, 46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5.27%), 운수창고(2.97%), 증권(2.48%), 화학(1.96%), 음식료업(1.72%) 등이 올랐다. 반대로 비금속광물(-1.54%), 통신업(-1.12%), 전기가스업(-1.0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5.47포인트(2.34%) 오른 676.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7억원, 3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32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128.5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