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증권은 2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모바일 웹 시장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권정우 현대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모바일 웹 시장에서의 초기 트래픽 점유율을 획득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모바일 웹 광고 시장 내 초기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모바일 웹 시장에서 격차를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의 올 1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 감소한 706억원으로 예상햇지만 검색 광고 중심의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월드컵 및 지방선거 광고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1% 성장한 78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광고는 단가 인상 이후 맞이하는 성수기로 매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