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급등 영향에 배당락일임에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670선 진입을 시도했으나 외인·기관의 매도에 660선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스피의 현금배당락지수를 26일 종가 대비 40.51포인트 낮은 1987.50포인트로 추정한 바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2028.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3006억원, 외국인이 2389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기관이 5458억원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1% 이상의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14포인트(0.32%) 상승한 667.88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223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6억원, 1051억원 팔아치웠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