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앞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웹사이트를 이용한 홈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www.hmall.com)은 지난 1일부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모바일 홈쇼핑'을 이용할 수 있는 웹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웹 주소창에 'm.hmall.com'을 입력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만들어 이용할 수도 있다.
현대홈쇼핑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UI를 통해 깨지는 이미지 없이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현대H몰 상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검색과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도 가능하며 24시간 주문전화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을 고르고 '전화주문' 버튼을 클릭해 상품코드를 확인한 후 '통화' 버튼을 누르면 바로 콜센터로 전화가 연결된다. 상담원에게 카드번호와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주면 주문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상담원을 통해 무통장입금, 적립금, 상품권 등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쇼핑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모바일 웹 서비스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용쿠포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M몰은 스마트폰 검색창에서 'm.lotteimall.com'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고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
롯데M몰 역시 홈쇼핑 상품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인 롯데아이몰 상품까지 모바일 쇼핑이 가능하다.
또 롯데홈쇼핑은 이달 중, 업계 최초로 롯데카탈로그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앱스토어에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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