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뱅캥서비스인 '하나N Bank'를 윈도우모바일 운영체제(Window Mobile OS) 기반 옴니아폰에서도 국내 최초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예금조회, 이체 등과 같은 은행 업무와 '쿠폰 구매서비스'도 추가됐다.
하나은행은 제휴업체의 모바일 쿠폰을 즉시 구매해 할인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현재 스타벅스, 뚜레쥬르,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피자헛 등 12개 업체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5월 16일까지 '하나N Bank 옴니아와 함께하는 1+1 이벤트'를 열어 쿠폰을 구매할 경우 동일한 쿠폰을 공짜로 한 장 더 받게 된다. 대상 쿠폰은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쿠폰 등이다.
또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트위터 등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개선사항을 받아 반영하는 소위 ‘크라우드 소싱 (Crowd sourcing)’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작년 12월, 아이폰용 '하나N Bank'는 현재까지 5만7000여명, 자산 관리 서비스인 '하나N Money'는 8만 여명이 다운받았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스마트폰을 활용, 금융서비스는 물론 할인쿠폰과 같은 생활 알뜰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윈도우모바일 7.0 기반의 스마트폰 기종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