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3일 출시된 아이패드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1300원(3.02%) 상승한 4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 3일째 급등세를 타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애플 아이패드용 LCD 최대 공급업체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 연구원은 "IPS(In-Plane Switching) 기술은 시야각과 터치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애플은 IPS 기술을 채용한 TFT-LCD를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로 선정했다"며 "글로벌 톱 5 LCD 패널업체 중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게 IPS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 최대 공급처"라고 설명했다.
최근 외국인들의 러브콜도 이어져 지난 2일 외국인은 107만여주를 순매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