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만나 지난해 국회 운영과정에서 보여준 노고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지도부 초청오찬에서 “여소야대 상황인데다 야당이 여러 당이 있고, 사안 별로 각 당의 입장이 달라서 일일이 조정하고 합의하느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며 위로했다. 이어진 비공개 오찬에서는 올해 국회 운영과정에서 각종 입법 성과를 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 민주당에서는 홍 원내대표를 비롯해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 김종민·이철희·금태섭 원내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 주요 참모들이 모습을 보였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