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앞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사용 고객 중 사전에 카카오페이를 은행 계좌와 연동해 카카오페이머니를 충전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음료 주문 후 카카오톡 내 결제 플랫폼을 사용해 결제 바코드를 매장 파트너에게 제시하면 간편하게 결제된다.
스타벅스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것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톡에 기본으로 설치돼 있어 모든 카카오톡을 사용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스타벅스는 이번 서비스를 도입한 기념으로 카카오와 한정판 콜라보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카카오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스타벅스+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스페셜 에디션 이모티콘은 16종 1세트로 구성되며, 일상 속의 스타벅스 경험을 카카오 캐릭터와 함께 3D 액션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인, 가족, 사랑, 위로, 응원, 격려, 힐링 등의 다양한 테마와 감성을 담았으며, 다운로드일로부터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최희정 스타벅스 마케팅팀장은 "단순한 말과 글자보다 더 큰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설 연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스타벅스만의 감성과 스토리를 더한 스페셜 에디션 이모티콘을 준비했다"라며 "여기에 두터운 팬층을 가진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로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이모티콘' 이미지.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