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성이 둔화되는 등 경영환경이 좋지 않지만 다양한 신차 출시를 통해 새로운 판매기회를 확대하고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SUV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의 SUV 모델 'GV80' 등을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SUV와 제네시스 등 고급차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경쟁력을 높이겠다"면서 "그 외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신형 쏘나타 등도 출시하는 등 올해를 신차의 빅사이클을 알리는 시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