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제2기 준법감시 전문가인증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1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금투협은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규제관련 준법감시 실무지원을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학대학원, 미국 자율규제기관 FINRA, 영국 금융투자전문대학원 ICMA Centre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금융위, 금감원, 한국거래소 등 자본시장 규제기관 관련부서와 사전 조율을 통해 현업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산운용분야업무 위주로 구성돼있으며 3단계(Foundation, Core, Capstone) 학습으로 현장사례를 활용한 실무적용 학습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실용적 수단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있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금투협과 서울대 법학대학원, FINRA-ICMA Centre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RCS(Regulatory & Compliance Specialist)인증서를 받게된다.
본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7월7일까지 총 10주간 야간과정으로 진행되며 석식제공은 물론 정회원사의 경우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백명현 금투협 금투협교육본부장은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준법감시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교육을 통해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업무의 실효성을 제고하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