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제이, 오는 4월 첫 단독 내한 공연

입력 : 2019-02-11 오후 12:01:3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팝가수 제시 제이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갖는다.
 
11일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공연은 4월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5월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 이후 약 1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제시 제이는 데뷔 전부터 아델,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브릿 스쿨에 진학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마일리 사일러스의 '파티 인 더 유에스에이(Party in the U.S.A.)'와 크리스 브라운의 '아이 니드 디스(I Need This)'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기량도 입증해왔다.
 
2010년에는 첫 데뷔 싱글 '두잇 라익 어 두드(Do It Like a Dude)'를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곡으로 그는 그해 영국 싱글 차트 2위의 성적을 거뒀고, BBC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신예아티스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듬해 낸 첫 정규 '후 유 아(Who You Are)'는 그를 세계적인 팝 싱어로 발돋움 시킨 앨범이었다. 발매되자마자 약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타이틀곡 '도미노(Domino)'를 포함 앨범 수록곡 중 6곡은 싱글 차트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한다.
 
2014년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와 함께 한 트랙 '뱅뱅(Bang Bang)'으로는 '2015 그래미 어워드'의 '최고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일환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다. 당시 나시 의상으로 무대에 올라 헤드라이너였던 로린 힐에 앞서 국내 관객들과 호흡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공연 티켓은 2월19일 낮 12시 위메프와 멜론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제시 제이.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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