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폭스바겐과 납품 협상을 추진중에 있는
한라공조(018880)가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한라공조는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2.11%) 상승하며 1만44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6일 갈아치웠던 사상 최고가 1만4650원 경신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보합권 전후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라공조의 상승세는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현대증권은 "최근 동사는 폭스바겐을 포함한 유럽 완성차업체와의 납품협상을 추진중에 있는데 유럽 메이저업체를 신규 매출처로 확보할 경우 장기 성장잠재력이 부각될 수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한라공조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4.5% 증가한 4000억원, 영업이익은 186% 증가한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한라공조가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13.3% 상향 조정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한라공조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9% 늘어난 4011억원, 영업이익이 216.4%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