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만에 2190선 하락 마감

입력 : 2019-02-15 오후 5:15:0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닷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740선에서 출발한 코스닥지수도 730선 후반으로 밀렸다. 
 
15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76포인트(1.34%) 밀린 2196.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803억원, 기관이 438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198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종이·목재와 의약품, 철강·그목,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고 전기·전자업종은 3.01%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3.05%), SK하이닉스(000660)(-4.65%) 등이 급락했고 셀트리온(068270)(-0.24%), 현대차(005380)(-0.4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2%), POSCO(005490)(-0.38%), 삼성물산(000830)(-1.28%), 한국전력(015760)(-0.89%), 현대모비스(012330)(-1.83%), 신한지주(055550)(-1.24%) 등 대부분 조정받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포인트(0.49%) 하락한 738.6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8억원, 기관이 1068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83억원 사들였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9%), 포스코켐텍(003670)(-0.58%), 에이치엘비(028300)(-0.97%), 메디톡스(086900)(-2.53%), 펄어비스(263750)(-6.75%), 셀트리온제약(068760)(-0.64%) 등이 하락했고 신라젠(215600)(3.92%), CJ ENM(035760)(2.36%), 바이로메드(084990)(1.68%), 스튜디오드래곤(253450)(3.17%)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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