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지난 26일 삼성전자와 제휴해 금융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 KB 스타(Star) S10'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KB 스타는 KB금융의 대표 애플리케이션과 금융 서비스가 탑재된 고객 맞춤형 스마트폰이다. 은행을 비롯해 △증권 △손해보험 △카드 △생명 △캐피탈 △저축은행 등 7개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KB 스타에는 별도 KB전용 금융 서비스 공간인 'KB 스퀘어(Square)'를 탑재해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바로 볼 수 있는 '계좌뷰', '퀵(Quick) 메뉴' 등이 제공된다. 또 KB금융의 이벤트, 최신 금융 상품 등을 한눈에 확인 할 수도 있다.
갤럭시 KB 스타는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을 포함해 '갤럭시 노트9', 'S9' 등의 모델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며 KB금융 계열사 홈페이지나 앱의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KB금융은 예약판매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조사의 예약판매 사은품과 통신사를 통해 제공받는 선택약정 할인 외에도 KB금융의 금융상품과 연계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KB국민카드를 통한 통신요금 자동이체 선택 시 청구할인 혜택을 받고 국민은행의 '리브똑똑' 앱을 통한 송금 거래 시 KB금융 멤버십 포인트인 '포인트리'도 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에도 갤럭시 KB 스타와 같이 이종업종과의 융합을 통해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외부 협업 및 디지털 혁신에 지속적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