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주연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스와질란드, 통가, 브룬디 등 아·태 및 아프리카 14개국 세관직원 14명을 초청해 관세행정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관세청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세미나 참가자들은 정보화분야(UNI-PASS), 위험관리 분야(여행자 위험관리), 원산지 분야(FTA/원산지)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전반을 공유하게 된다.
또 인천세관의 특송물류센터 및 탐지견센터에서 각각 특송 화물 통관절차와 탐지견을 통한 마약탐지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연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태 및 아프리카 세관직원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아·태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전자통관 시스템 보급(UNIPASS) 및 지역 세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우리 기업들의 현지 통관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원은 지난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훈련센터(RTC)로 지정된 이후 19차례에 걸쳐 39개국(아태지역 25개국, 아프리카 14개국) 318명의 외국 세관직원을 초청해 관세행정현대화와 무역원활화에 대한 의견 교환 등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juvongy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