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이그드라시(YGGDRASH)는 18일 전 세계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개발 현황 순위를 매기는 '크립토미소(Cryptomiso)'에서 1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그드라시는 올해 초에는 한국 프로젝트 최초로 코인코드캡에서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크립토미소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깃허브 활동 빈도수(Commit), 차트와 로그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다. 개발 순위를 보여주는 사이트들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1000여개의 코인이 등재돼 있다.
이그드라시가 크립토미소의 전 세계 블록체인 개발 현황에서 11위를 기록했다. 사진/이그드라시
이그드라시는 상위 11위를 기록, 자바(JAVA) 언어를 쓰는 프로젝트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립토미소에서는 기간별 개발 추이를 비롯해 프로그램 내 사용언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기간에 개발이 몰려 있지 않고 전 기간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개발 활동 그래프는 활발하고 의욕적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이그드라시의 현황을 볼 수 있어 의미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이그드라시의 개발사 알투브이(R2V)는 최근 디앱(DAPP) 인큐베이팅 업무를 담당하는 '디스테이션(D-STATION)'을 개관했고, 신개념 암호화폐 거래소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그드라시는 업계 최초로 멀티체인을 구현해 블록체인 결함을 해결하고, 동일한 네트워크 상에 있는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인넷은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