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권 소재 산하 공공기관 소통 강화

이화순 행정2부지사 주축…내달까지 현장 방문 추진

입력 : 2019-03-25 오후 3:02:28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북부권에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도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주축으로 내달까지 경기북부 소재 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기북부 소재 공공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경기북부 발전 동반자로서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앞서 지난 18일에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2015년 2월 개소한 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를 찾아 센터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연구 사업 등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남양주 지금동에 있는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과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한 ‘경기도시공사 북부기획처’를 찾았다.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는 도 남북부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 개소했다. 그는 공사에서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성 사업’과 ‘북부테크노밸리’, ‘연천 BIX 산단’,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 사업’ 등 현재 북부지역에서 진행 중인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부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북부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과 연천 BIX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도시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모두 경기도와 하나의 팀이 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향후 △대진테크노파크 △킨텍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북부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북부지역본부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클러스터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공고한 협조체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경기북부권에 있는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돌입한다. 사진은 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25일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를 찾은 모습. 사진/경기도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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