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방배그랑자이 조감도. 이미지/GS건설
방배그랑자이는 전체 758가구, 최고 20층, 8개동으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6가구다. 전용면적 59m², 74m², 84m²로 공급되며 중층(7층) 이상 물량이 115가구(45%)다.
단지 인근에는 강남지역 동서축을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이 위치한다. 다음달 개통하는 이 터널을 이용하면 내방역에서 서초까지 이동시간이 25분에서 5분으로 줄어든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2, 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서초 IC와 남부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는 GS건설이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을 도입한다. 공기를 외부와 순환시키며 환기하는 기존의 방식에 공기청정 기능을 더한 시스템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에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했다"라며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