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라이프앤타임 등 '그린플러그드 2019' 최종 라인업

입력 : 2019-04-01 오후 3:28:1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카스텐과 라이프앤타임 등 11팀의 뮤지션이 올해 10주년을 맞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 출연한다.
 
1일 그린플러그드 조직운영회는 최종 라인업으로 이들이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주최 측은 크라잉넛과 피아, 로맨틱펀치 등 15팀으로 구성된 1차 라인업과 YB, 넬, god 등 12팀으로 구성된 2차 라인업을 각각 2, 3월에 발표했다.
 
10주년인 만큼 위원회는 국내 대표 밴드들을 라인업에 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국카스텐과 솔루션스, 라이프앤타임을 발표하면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국카스텐이 올해도 첫날 출연하게 됐다"며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솔루션스, 라이프앤타임의 뛰어난 퍼포먼스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 외에 아디오스오디오, 에이프릴세컨드, 데카당, 더 베인, H a lot, 신현희, 블루파프리카, 오추프로젝트 등 8팀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린플러그드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봄 시즌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야외 뮤직페스티벌이다. 2017년과 지난해에는 동명의 행사 브랜드를 경주, 동해에서 성공적으로 열며 지역 주민들,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서울을 시작으로 '뮤직 페스티벌의 지방 분권화'에 초점을 맞추고 페스티벌을 기획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최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행사의 다채로움을 위해 미리 준비 중이다. 아티스트의 공연 뿐 아니라 페스티벌 기획 단계부터 10주년의 특별함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는 '따뜻한 봄날의 음악소풍, 가장 행복한 음악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았다"며 "올해 역시 그린플러그드에서만 볼 수 있는 혹은 가질 수 있는 것들로 가득 채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올해 행사는 5월18~19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그린플러그드 2019' 최종 라인업. 사진/그린플러그드 조직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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