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기반 종합쇼핑몰 '샵콘'은 'V커머스(비디오커머스)'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샵콘은 쇼핑몰 내 인기제품, 기획 상품을 선정해 재미있고 유익한 쇼핑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와 소비자가 서로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은 최근 홈쇼핑 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SNS채널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10~30대의 젊은 세대들은 SNS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다. 연예인들도 앞다퉈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송출되는 방송과 달리 실시간으로 서로 대화하는 방식이다보니 친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다.
샵콘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V커머스 쇼핑 라이브 사업 구상을 완료하고, 4월 중으로 V커머스 콘텐츠 중심의 쇼핑몰 메인 페이지 개편에 나선다. 또한 첫 방송에는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샵콘 관계자는 "V커머스는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시청할 수 있으며, 상품에 대한 상세정보나 궁금한 점을 즉각적으로 묻고 답변을 들으며 해소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장점이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는 것은 물론 보다 스마트하고 만족스러운 쇼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