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 '공주대'와 산학협력협약 체결

입력 : 2019-04-05 오후 12:55:35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는 공주대학교와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공주대 등에 따르면 공주대 통합의료관광디자인 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양자의학기반의 K-Medicine 블록체인 플랫폼 인재육성과 대학생 창업으로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 평화통일관광을 통한 동북아시대를 견인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글로벌 K-Medicine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글로스퍼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글로스퍼는 자체 블록체인 암호화폐 플랫폼인 '하이콘(HYCON)'의 메인넷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등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노원구청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영등포구청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 2018 KISA 블록체인 시범사업 해양수산부 과제인 '블록체인 기반 컨테이너 부두간 반출입증 발급 시범사업' 등 공공기관과 정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사항은 사업, 연구과제 공동 참여 교수, 연구원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 협력 인력, 정보의 상호 이용 소장도서, 자료의 공동 이용 실험분석,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우수한 기술 인력의 양성, 전인교육향상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주대학교 대학원 통합의료관광디자인학과의 이용근 교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했던 다양한 경험과 검증 받은 높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공주대학교가 K-Pop, K-Food, K-Culture에 이어 K-Medicine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스퍼 김보규 이사(왼쪽)와 공주대 이용근 교수. 사진=글로스퍼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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