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신입 연봉 4399만원으로 공기업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신용보증기금·한국마사회 등 대기업 못지 않은 연봉으로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공공기관의 채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초봉 3000만원 이상 공기업·공공기관들의 채용 소식을 8일 정리했다.

 

오는 11일까지는 한전과 한국마사회 등 2곳의 채용이 있다. 한전은 상반기 대졸 수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선발 분야는 사무, 기술(전기·ICT·토목·건축·기계) 분야다. 지원 자격은 토익 기준 700점 이상 등 기준 점수 이상 어학 성적 보유자로, 사무 분야는 학력·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기술 분야의 경우 전공자 또는 기사 이상 자격증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직무능력검사 및 인성검사·직무면접·종합면접·신체검사·신원조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올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사무직 5급(일반행정·재경·법무), 사무직 6급(사진), 영업직 5급(장외행정), 기술직 5급(시설·전산·축산·수의·승마·방송), 기술직 6급(축산지원)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연령·학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필기시험, 1차 직무역량면접, 2차 최종임원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된 합격자를 임용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0일 상반기 일반직 직원(채용형 인턴) 채용에 나섰다. 사무 부문에서 △경영 △행정 △기록물관리 △노무 △장애 △보훈 분야, 기술 부문에서 △건축 △기계 △전기 △전산 △토목 △통신전자 △장애 △보훈 분야, 관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기준 점수 이상 공인어학성적 보유자(토익 기준 800점 이상)여야 하며, 학력·전공·연령·성별·경력 등에 관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관제·기록물관리·노무 분야 등의 경우 관련 자격 소지 및 전문 자격증을 보유 해야 한다. 전문자격증 보유자, 기타 자격증 보유자, 어학 스피킹 성적 보유자, 지역인재 등은 우대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선발 인턴사원은 인턴 종료 시 전환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일반전형(수도권·비수도권), 특별전형(ICT·데이터·리스크관리·기술평가 등 전문인력)으로 구분해 올해 채용을 진행한다. 연령·성별·전공 등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일반전형 지원자는 최종 졸업학교가 지원하는 전형의 해당 지역 소재여야 한다. 이외에 각 분야별 지원자격 및 가점 및 우대사항, 유의사항을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신체검사·신원조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하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까지 한국관광진흥직(일반, 이전지역인재, IT, 취업지원대상자) 분야 2019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기준 점수 이상 외국어 성적 보유자, 입사예정일인 6월 17일부터 교육 입소 및 근무가 가능한 자이며, 채용 부문별 외국어 기준 점수 등 지원자격이 상이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NCS직무능력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자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행정직(일반, 기록물관리사), 요양직(일반), 전산직(전산)분야에서 상반기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성별·학력·나이 등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행정직 일반 분야는 기준 점수 이상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해야 하는 등 각 분야별로 지원자격이 다르다. 강원 지역 인재, 청년인턴 경력자, 분야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 증빙서류 등록 및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서류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내면 된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