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채웅 보험개발원장이 14일 "올해는 경제여건 호전으로 보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올해는 금융위기 이후 경제여건이 호전되고 있지만 시장경쟁은 더욱 심화도고 있어 내실있는 성장에 주력해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올해 보험산업의 지속성장과 내실경영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산차 손해율 개선방안과 중고부품 재활용을 통한 비용절감 방안 등 차보험 손해율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 원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한 문제로 여기는 자동차보험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산차에 차량담보 적정가액을 제공함으로써 외산차 손해율 안정화와 계약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앞으로 외산차 수리공임 산출기준 표준화를 유도해 외산차 공임적정화 토대를 마련하고 외산차 비순정부품 사용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