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액션 달리기게임 '테일즈런너'를 서비스하는 나우콤(대표 문용식)이 정부와 업계의 게임중독 대책에 맞춰 '게임은 하루에 한시간'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나우콤은 이번 캠페인이 게임중독 또는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강제적인 제재가 아닌 유저 개개인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방법은 테일즈런너 홈페이지(http://tr.nopp.co.kr)에 접속해 '게임 과몰입 방지'와 관련된 세 가지 캠페인 슬로건 ▲장시간 게임은 NO ▲폭력적인 게임은 NO ▲하루에 1시간 게임은 YES 에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모든 슬로건에 참여한 유저는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심진식 나우콤 팀장은 "동화나라를 배경으로 한 테일즈런너는 비폭력 요소와 교육적 콘텐츠 등 여가로서의 게임의 선기능 강화에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에 힘쓰고 양질의 콘텐츠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해 '피로도 시스템 도입', '셧다운제', '아이템 현금거래 규제 강화' 등의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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