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허경욱(55, 사진) 신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내정자는 국제업무를 담당해 온 국제 금융통.
1955년 서울출신인 허 신임 대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미국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행정고시 22회를 거쳐 국제기획원 국제금융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허 신임대사는 옛 재정경제부에서 국제금융과장과 국제협력과장을 역임했고 청와대 국제업무정책관을 지낸 후 지난해 1월부터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재직해왔다.
허 신임대사는 국제통화기금(IMF)에 파견된 기간중 뛰어난 국제금융 감각을 인정받아 IMF가 인정하는 이코노미스트로 꼽혀왔으며 미국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증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창한 영어실력은 원어민 수준이란 평가와 함께 전 부처를 통털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지난 글로벌 외환위기 당시 금융정책과 관련이 적은 국책과제 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중 환율정책의 관리와 국제금융 정책의 운용능력을 제 1차관으로 전격 발탁됐다.
허 신임 대사는명석하면서도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으며 부하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선배로 평가받는 등 내부에서의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 1955년 서울 ▲ 경기고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 서울대 경영대학원, 美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 행시 22회 ▲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근무(4급) ▲ 재정경제원 IMF협상실무작업반 ▲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 ▲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금융협력과장 ▲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금융과장(3급) ▲ IMF 근무 ▲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 산업재정심의관(2급) ▲ 재정경제부 장관비서관 ▲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 청와대 국제업무정책관 ▲ 기획재정부 제1차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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