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정부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에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5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취임으로 공석이 된 주 OECD 대표부 대사에 허경욱 재정부 제1차관을 내정한 것으로 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내정자는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 경제기획원 국제금융국 근무를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금융협력과장, 국제금융국장, 국제통화기금(IMF) 파견,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쳤다.
이명박 정부 들어 대통령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국책과제비서관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해 1월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발탁됐다. 부인 김계현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