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대구은행이 지역 화재취약 계층 안전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2일 전년도 후원에 이어 올해도 대구수성소방서과 청곡종합사회복지관에 소방시설보급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대기 상태로 인해 화재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대구은행은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지역 소외계층의 화재 예방 시설을 살피자는 취지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모든 주택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독거노인가구 및 소방시설의 구입이 힘든 소외계층은 여전히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연중 화재사고가 가장 많은 시즌 안전불감증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주변을 정비해 예방을 하는 차원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대구은행이 대구수성소방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철 대구수성소방서 서장, 김순애 청곡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임성훈 대구은행 상무. 사진/대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