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2일)은 전국이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모레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전망이다.
하지만 강풍은 주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초속 4~9미터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내륙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10도 △수원 8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8도 △청주 9도 △대구 11도 △광주 9도 △전주 8도 △부산 14도 △제주 12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22도 △수원 23도 △인천 19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대구 24도 △광주 22도 △전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