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이 올해 두 번째 자이를 과천에서 선보인다.
GS건설은 '과천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7일에 열면서 분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의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과천자이 조감도. 이미지/GS건설
과천자이는 전체 2099가구, 최고 35층, 27개동으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783가구다. 전용면적별로 △59m² 515가구 △74m² 94가구 △84m² 109가구 △99m² 7가구 △112m² 31가구 △125m² 27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59m² 가구 중 판상형 타입의 경우 4-Bay를 적용했고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는 드레스 룸과 파우더 룸이 제공된다. 전용 84m²에는 드레스 룸, 파우더 룸과 더불어 팬트리와 창고 공간도 마련했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정부과천청사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고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통해 강남과 수도권 접근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들어서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3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과천자이의 반경 1km 이내에는 초등학교 4곳(청계, 문원, 관문, 과천초등학교), 중학교 2곳(과천, 문원중학교), 고등학교 4곳(과천, 과천중앙, 과천여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 과천중앙공원, 문원체육공원 등이 위치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등도 가깝다.
청약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한다.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입주는 오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