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밀레니얼 신혼부부' 겨냥 붙박이장 출시

젊은세대 취향 반영해 가죽·메탈 소재 적용

입력 : 2019-05-26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현대리바트(079430)가 밀레니얼 세대 신혼부부를 겨냥한 붙박이장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붙박이장 '카리노'와 '제누아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고려해 기존 붙박이장에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질감의 소재를 적용했다.
 
'제누아즈'는 도어(문짝) 전체에 인조 가죽(PVC)이 표면재로 적용됐다. 일반적으로 붙박이장에 사용되는 나뭇결 모양의 표면재(LPM)보다 75% 가량 비싼 프리미엄 소재로, 최근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폴리폼(Poliform)', '몰테니(Moloteni&C)' 등에서 붙박이장에 적용하고 있다. 표면에 '스마트 클린' 코팅을 적용해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지울 수 있다.
 
현대리바트 제누아즈 붙박이장. 사진/현대리바트
 
'카리노'는 도어 선택사항을 '메탈 그레이' '스톤 그레이' '매직미러(일방거울)' 3가지 스타일로 마련했다. 특히 '메탈 그레이' 도어는 일반적으로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메탈 질감의 플라스틱(PET) 표면재를 적용했고,이 외에 스톤 질감의 '스톤그레이', 반투명의 은색 '매직미러' 등을 도입해 조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제누아즈'와 '카리노' 붙박이장은 전국 리바트스타일샵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제누아즈(10.5자, 3,140mm 기준)가 240만원대부터, 카리노(10.5자, 3,030mm 기준)가 170만원대부터다.
 
현대리바트는 세계 3대 세라믹타일 기업 플로림(FLORIM)의 프리미엄 제품인 '플로림 스톤(FLORIM Stone)'을 적용한 신제품 식탁 '수비드A 식탁'과 '수비드M 식탁'도 이달 초 선보였다. 세라믹타일은 1300도 이상의 고온과 고압의 압축과정을 거쳐 내구성이 강하고 위생적으로, 신혼부부가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없는 소재다. 
 
원목 식탁다리 형태에 따라 '수비드A' '수비드M'으로 구분되며, 상판 색상은 '마블카라카타' '마블카라카타 골드' '시멘트 아이보리' '스톤블랙' 4종류로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수비드A 4인용 식탁'이 110만원, '수비드M 4인용 식탁'이 120만원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개성과 취향을 내세우며 나만의 공간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 신혼부부를 겨냥해 붙박이장과 식탁 등 대표적인 혼수가구에 독특한 소재를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해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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