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아름다운가게와 도서 기부를 위한 '드림북(Dream Book)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북 캠페인'은 임직원의 자발적으로 기부한 책을 모아 전국 110여개의 지점을 가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시장 1위 업체의 위상에 걸맞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 롯데칠성음료는 본사와 6개 공장을 포함해 전국 주요 거점 사업장에 도서 기부함을 설치하고, 임직원에게 책을 기부받을 계획이다. 전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10권 이상의 기부 도서는 회사가 수거를 위한 배송비 전액을 부담하고, 연말에 기부 우수사원을 선정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해 독서 교육을 지원하는 만큼 이를 통해 도서 기부에 대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전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열린 '드림북(Dream Book) 캠페인' 업무 협약식에서 정찬우(오른쪽)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과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