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코오롱티슈진(950160)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대상 여부 결정일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규정상 15영업일 이내에 상장적격정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는 29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케이주 품목허가 취소 결정이 내려진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35분 두 종목에 대해 하루 동안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하고 실질 심사 대상에 올릴지를 논의했다.
상장 시 허위 서류 제출은 실질심사 대상 요건이 되는데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문제가 되는 인보사 허가 이전인 2008년 상장해 대상에서 제외됐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 판매 승인 4개월 뒤인 2017년 11월에 상장됐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 세포로 확인됐고 제출 자료가 허위였다는 이유를 들어 허가 취소를 결정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