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황창규 KT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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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은 3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오는 6월1일, KT가 유·무선 조직을 통합한지 10년을 맞이한다"며 "5G가 시작된 올해 글로벌 1등 5G 플랫폼 기업으로 확실하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그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 회장은 "아현화재의 교훈을 KT의 기본을 다지는 혁신의 계기로 삼아 경쟁력의 근간인 유선 인프라를 단단하게 하고 모든 업무 영역에서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KT는 지난 2009년 6월1일 통합 이후 유·무선으로 나뉘어 있던 영업조직을 통합했다. 황 회장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로 △TDX 자동식 교환기 자체 개발 △KORNET을 시작으로 한 최초의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 △인터넷(IP)TV 상용화 △스마트폰 도입 등을 꼽았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